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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내용 (중지)/대외활동 일기장

[서해안 대학생 탐방단] 중왕 1리에서 먹은 바지락 비빔밥!





제일 처음으로 서해안 대학생 탐방단원들이 도착한 곳은 ‘중왕 1리 마을회관’인데요. 이 곳 마을회관에서는 서울에서 온 대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싱싱한 바지락으로 만든 조개탕과 바지락 비빔밥, 그리고 밑반찬들이 준비되어있었는데요.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비빔밥의 재료인 바지락을 포함하여 모든 음식의 재료는 바로 중왕 1리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직접 수확해서 만든 농작물이라고 합니다.




딱 바지락 비빔밥을 받고 나서 드는 느낌은 ‘와 정말 많다!’ 사실 시골에 가본적이 없는 인천 촌놈은 말로만 ‘시골 인심은 짱이다.’ 혹은 ‘시골도 옛날같지 않다.’라는 말만 들었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전자가 맞는것 같습니다. 바지락 비빔밥에 들어있는 반찬들이 밥보다 더 많고 푸짐하니까요!





비빔밥을 먹고있다가 할머니가 오셔서 단원들에게 하시는 말씀! ‘부족하면 더 먹어요. 차린것도 없지만 맛있게 먹어주세요~’... 처음으로 시골, 서해안으로 내려와서 처음 먹어보는 바지락 비빔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한 열무김치는 적당히 익어서 맛있었고, 조개탕은 무엇을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칼칼하면서 바다의 향(...?)이 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 먹은 다음 주방에 계시는 할머니에게 여쭤보니 ‘바지락만 넣고 삶은거야!’... 비법을 알려주지 않으시네요...ㅠ 








바지락 비빔밥을 든든히 먹고 저희는 바로 중왕어촌계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열정적으로 바지락 캐기에 참여한것일까요. 지금와서보니 찍어두었던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아아... 2차 여행때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중왕어촌계 이장님과 어촌계장님께 정말 죄송하네요...ㅠ




다음번에 꼭 다시한번 놀러가야겠습니다. 이상 ‘카.자 이야기’ Creative J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지난 2015년 7월 20일부터 21일 (1박 2일)간 ‘서해안 대학생 탐방단’ 일원으로 참여하여 해양수산부에 지원을 받았습니다. **


정성용 l 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서해안 대학생 탐방단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