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자 이야기’ Creative J 입니다. 오늘은 8월 28일부터 2일간 열린 서울문화의 밤 봉사활동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 8월 28일 - 29일동안 진행된 서울문화의 밤은 ‘서울, 여름밤의 문화 충전’ 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행사입니다. 2105년 기준으로 8년째 진행되는 장수 행사인데요. 이 곳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7월 15일 두근거리는 면접 (관련글 열기)을 보고, 7월 23일 발대식을 통해 ‘날아라 6조 (6조)’라는 조의 일원 (관련글 열기)이 된 다음 정말로 수많은 활동을 했는데요. UCC 제작을 통해 서울문화의 밤을 홍보하고, 조의 단합력을 기르기 위해 UCC 촬영이 끝나면 한강에서 재잘재잘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차차, 다른 이야기로 새버렸네요. 서울문화의 밤은 주로 서울광장과 동대문 DDP에서 행사가 열렸는데요. 저희조는 8월 29일을 시작으로 8월 30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동대문 DDP에서 올빼미 축제에 진행 보조를 맡았습니다. 사실 올빼미 축제는 말 그대로 밤부터 시작해서 새벽에 끝나는 축제인데요. 저희가 행사 질서 유지 및 대기실을 지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그 많은 역할중에 물팔이(?)를 했는데요. 말이 살짝 이상하지만 관람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축제를 관람하시는 분들에게 무료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드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쑥스러워서 직접 가져가시는 분들에게만 물을 드렸으나 점차 자신감(판매왕...?)이 생기면서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물을 팔았습니다(?).
또한 사전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의 위치를 파악하여 관람객들이 위치를 물어보면 직접 설명해주는 역할을 했는데요. 관광안내소에 미리 가서 안내책자를 받아놓은 다음 친절히 설명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아주 가끔은 물팔이 역할이 아닌 포토그래퍼 역할로 연주자 사진을 찍거나 ‘날아라 6조’의 활동 사진을 틈틈히 찍는 역할도 했답니다!
이러한 활동은 저에게 큰 전환점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저보다 나이가 아주 높은 사람들과 활동했던 대외활동과는 다르게 대부분 저보다 2-3살 많거나 많아도 대학을 최근에 졸업하신 형, 누나들이랑 대외활동을 하면서 어른들의 시점이 아닌 대학생들의 시점으로 일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꼈습니다.
또한 일반 성인에 비해 사회경험이 많지 않은 대학생들끼리 활동하다보니 가끔 삐그덕 삐그덕 거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서로 문제점을 찾고 고치는 활동을 하면서 웃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점은 단기간에 하는 대외활동이 아니라 방학동안 서울 곳곳을 누비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활동한 것이 가장 큰 기억으로 남아있고, 봉사활동이 끝나더라도 계속 형, 누나로 만나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말에 맥락이 없네...ㅋㅋ)
To. ‘날아라! 6조’
2015년 서울문화의 밤 6조, 날면서 가끔 떨어질 위험도 있었지만 서로서로 노력하면서 목적지에 잘 도착한것 같습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10월말에 잠실에서 봐요!
From. 정성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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