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자 이야기’ Creative J 입니다. 오늘 전할 소식은 고프로4 블랙에디션인데요. 촬영에 필요해서 대여했습니다. 구매하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높게 되어있다는 점과 과연 이번 촬영 이후에도 다시 쓰일 일이 있는가에 대해 의문점이 있어서 대여로 진행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대여는 외부 지원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1. 외형과 디자인
우선 외형으로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무게와 두께가 살짝 늘어났는데요. 고프로4 블랙에디션의 전 시리즈인 고프로3+ 블랙에디션과 비교하면 고프로4 블랙에디션은 두께가 9.6cm가 두꺼워(29.6cm)졌습니다. 또한, 무게도 14g이 증가(89g)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많은 분이 “두꺼워졌다,” “무거워졌다.”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했을때는 무겁거나 두꺼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요. 물론 고프로3+ 블랙에디션보다 두꺼워지고 무거워진 건 사실이지만 크게 문제 되는 건 없었습니다.
디자인을 살펴본다면 고프로3 이후 전혀 바뀌지 않은 디자인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고프로4 시리즈부터는 새로운 버튼과 함께 기존에 있었던 녹화램프(빨간색)와 와이파이 램프(파란색)들을 이동시켜버렸는데요. 램프들을 전면부 LCD창에 같이 넣어버림으로써 더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간 개선을 통해 고프로 영상 품질이 올라갈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2. 4K 기능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죠. 또한 고프로3+ 블랙에디션을 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바로 “UHD 4K (3840 x 2160), 30p/25p/24p”와 “UHD 4K 슈퍼뷰 (3840 x 2160), 24p”를 한다는 점인데요. 기존에는 UHD 4K에서는 15p만 보여주었고, “슈퍼뷰에서는 12p”을 보여주어 가장 큰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고프로4 블랙에디션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여 일반 4K에서는 30p, 4K 슈퍼뷰에서는 24p을 지원하는데요. 저는 촬영상 슈퍼뷰 24p만 써봤었는데 아직 나아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부터 영화는 24p이라서 (구체적으로는 23.976p) 괜찮다고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쓰기에는 30p까지는 가야 하지 않는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촬영 장면을 다른 조원들과 살펴봤을 때 끊기는 느낌이 강했고, 영상은 결국 폐기했습니다.
3. 오디오 성능 대폭 개선
고프로4 블랙에디션을 사용할 때까지는 잘 느끼지 못했으나 고프로3+ 실버에디션을 사용한 이후 크게 느낀 부분입니다. 오디오 성능이 대폭 개선되었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고프로3+ 실버에디션에 방수케이스를 끼우고 촬영한 것과 고프로4 블랙에디션에 방수케이스를 끼우고 촬영한 오디오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오디오는 사람마다 달라서 몇몇 분들은 제가 과장해서 설명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가 들었을 때에는 ‘시리즈가 올라가면서 개선을 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만약 내장 마이크 사양이 불만족스러우시다면 고프로4에서는 외장 마이크와도 호환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어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그외 다양한 기능 탑제
그 외에도 고프로4 블랙에디션에서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었는데요. 사실 전문적인 촬영이 아니어서일수도 있지만 ‘이 기능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촬영하고 장비를 반납한 후에 알았던 기능이었기 때문이죠. 즉, 제가 써보지 못했던 기능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속촬영은 마음에 들었는데요. Full HD 부분에서는 120p / 90p 을 추가로 지원(구버전에서는 60p만 지원)하게 되었고, Full HD 슈퍼뷰에서는 80p / 60p을 추가로 지원(구버전에서는 48p만 지원) 및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외에도 하이라이트 태그와 퀵 캡쳐, 저조도 촬영을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촬영 당시 써보지 않아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5. 총평
뭔가 완벽함과 동시에 부족함이 보인 액션캠이었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영상, 오디오, 부가기능이 추가 및 향상되었다는 것에서는 인정하지만 4K 슈퍼뷰에서는 30p을 지원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만약 4K 때문에 구매하시는 것이라면 조금만 참고 기다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난번 삼성 NX500에서도 반쪽짜리 4K로 비난(관련 포스팅 읽기)을 했는데 고프로도 삼성처럼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러다가 경쟁 업체인 소니에게 밀리는 거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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