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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소식/물건 사용 후기, 정보

꿀과 버터의 만남 '허니버터칩' 솔직한 맛평가

 반갑습니다. Ca cycle 정성용입니다. 오늘 제가 전해드릴 소식은 해태에서 새롭게 출시한 허니 버터 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약 6개월 끝에 탄생한 허니 버터 칩은 오늘날까지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품귀 현상을 빚는다고 합니다. 살다 살다 가 처음으로 과자 한 봉지를 사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서 자전거를 탔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no  Or  오케이3

허니버터칩은 맛있을까요?


 허니버터칩을 사기전에 다른 블로거들의 맞평가를 보면 많은 의견 중에 압축을 하면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느끼하다.' vs '느끼하지 않다.' 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러한 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적어볼 예정이고, 그럼 허니버터칩 맞평가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맛평가를 하기 전에 다른 분들은 허니버터칩을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지만 제 방법은 사실 새벽 2시까지 잠을 안 자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물론 밤에 안전을 위해 후미등과 전조등, 헬멧과 허니버터칩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을 챙기고 주변 편의점을 수색합니다. 차량으로 이동하셔서 쉽게 구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아쉽게도 저는 차량이 없어서 노가다를 뛰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당시 편의점 10군데를 다니면서 12봉지의 허니버터칩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대부분 당시 2+1 행사 때문에 1인 3봉지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편의점은 많은 사람에게 허니버터칩을 준다는 목적으로 1인 1개씩 파는 편의점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힘들게 허니버터칩을 찾아 여행한 끝에 등에 한 보따리 획득한 허니버터칩은 3봉지는 다른 분들에게 나눠드리고 5봉지는 가족들과 함께 그리고 4봉지는 포스팅용도로 사진촬영과 여행중에 몰래 먹었습니다. 허니버터칩을 소개하자면 달콤한 벌꿀과 프랑스 고메버터가 합쳐진 과자인데요. 언뜻 보면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직접 만든 사람 말로는 벌꿀과 고메버터로 만들면 허니버터칩맛이 안 난다고 합니다. 뭔가 넣었겠죠…?



자 맛을 평가하기 위해 봉지를 뜯으면 역시 대한민국 질소칩이 다시 생각납니다. 사진은 봉지를 뜯지 않은 미개봉 허니버터칩과 봉지 하나를 뜯고 접시에 모두 담은 허니버터칩입니다. 우선 과자 봉지를 뜯으면 바람 빠짐과 함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놀라운 마술! 힘들게 구해왔건만 양은 정말 적습니다. 언제쯤 질소개선이 이뤄질까요?



양을 따지지 않고 과자의 외형과 향을 보면 6개월 동안 해태의 노력이 보입니다. 과자를 접시에 담자 버터향이 솔솔 나는데요. 많은 분들이 버터향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평소 토스트에 버터가 없으면 안 되는 글쓴이는 버터향이 향기롭기만 하지만 평소 버터를 싫어하는 부모님은 버터향을 오히려 달갑지 않게 반겼습니다. 이 향은 맛까지 이어지는데요.



허니버터칩은 말 그대로 꿀과 버터의 만남, 먹어보면 버터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고 끝맛은 달콤함이 이어집니다. 저는 '멈출 수 없는 맛'으로 한 봉지를 뚝딱 해결했지만 반면에 느끼한 걸 싫어하는 부모님은 처음에는 맛있게 드시다가 결국에는 남기셨습니다. 강한 버터 향이 느끼함을 가져온 것인데요. 온 가족이 맛본 허니버터칩 맞평가는 '느끼한걸 왜 샀어?'와 '맛있기만 한데 왜?'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이 글을 보신다면 자신은 허니버터칩을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로 나뉘는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허니버터칩 맞평가 어떠신가요?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를 해봤는데요. 저는 맛있습니다. 

 허니버터칩 맛평가 요약!

 - 치즈나 버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안성맞춤! 

 - 포*칩처럼 짠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

 - 치즈나 버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줄경우 욕먹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