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러버덕, 러버덕 프로젝트, 홍보관 방문기!

< 본 내용은 2014년 러버덕 프로젝트가 진행될 당시에 방문하여 쓰였던 글입니다. >

러버덕 프로젝트 당시 러버덕을 보고, 팝업스토어로 가려던 도중 주변 사람들 말을 듣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실 롯데월드몰을 가보고 싶었던것도 있었지만 러버덕 홍보관이 있다는 말을 듣고 롯데타워 에비뉴엘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우선 러버덕 홍보관을 가기전에 롯데타워 에비뉴엘 정문을 찍었는데요. 롯데타워 에비뉴엘은 면세점, 명품관으로 되있는것 같았습니다.

롯데타워 홈페이지를 가보면 에비뉴엘은 럭셔리 패션 전문관으로 표기되어 있고, 반면에 맞은편에 있는 쇼핑몰은 국내외 SPA 브랜드를 통해 패션 트렌트를 선도한다고 표기되어 있었는데요. 아마 에비뉴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인것 같습니다.

러버덕 현장 근처에서 바라본 롯데타워인데요. 현재 11월 16일 기준으로는 88층까지 지어졌다고 하네요. 이제 롯데타워는 완공을 코앞에 두고있습니다. 그전에 롯데타워에 대한 불안감을 확실히 해결해줘야 할텐데 말이죠.

이번에 롯데타워 공사를 하면서 기존에 지상에 있던 도로를 지하화 시켰는데요. 그덕분에 러버덕 현장에서 불편함 없이 바로 롯데타워 쇼핑동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쇼핑몰이고 옆에 높은 벽에 있는것은 롯데타워 공사현장입니다. 곧 완공을 기약하며 쇼핑동을 지나 에비뉴엘동으로 들어갑니다.

롯데타워 쇼핑몰과 에비뉴엘은 약 8층, 1층, 지하 1층에 서로 연결시켜주는 브릿지와 광장이 있습니다. 중앙 상단에 보이는 것은 롯데타워 에비뉴엘과 쇼핑몰을 연결시켜주는 브릿지이고, 중앙에 보이는 것이 에비뉴엘동이고 왼쪽에 보이는 것은 쇼핑몰동 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게 오른쪽에 보이는것은 롯데타워 공사 현장이고요. 중앙에 흰색 통로로 되어있는것은 현재까지는 현장 출입을 막고 있으나 롯데타워로 들어가는 통로 인것같습니다.

롯데타워 에비뉴엘 층별 사진입니다. 일부 층들은 빠져있지만 잠깐잠깐 찍은 사진들인데요. 롯데타워에서 쇼핑하려는 사람들이기보다는 이번에 롯데타워가 개장했으니 가볼까? 하는 손님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즉 거의 롯데타워에서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들 보다는 건물구경하려는 사람들이 절반정도였네요. 아님 연인들 데이트 장소(아이쇼핑)로 쓰였습니다.

에비뉴엘 6층에는 '에비뉴엘 아트홀'이라는 곳이 있었는데요. 이곳에 러버덕 프로젝트 당시 러버덕 홍보관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귀여운 러버덕 인형들이 전시되어있었는데요. 구매하려고 했는데 이미 품절된 상태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가격이 싸지만 이번에 서울 한정판이 아니라는점!

홍보관 벽을 장식하고 있는 러버덕, "삐졌쪄!" 뒤돌아선 러버덕 인형들도 몇몇 보입니다. 말이 인형이지 사실은 노란 고무덩어리에 눈 코 붙여놓은 고무인형. 그래도 귀엽고 갖고싶었지만 품절상태...

곳곳에는 러버덕의 구조와 러버덕을 만든 예술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요. 그는 오리 외에도 하마와 토끼 등 다양한 동물로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그리고 러버덕 홍보관에는 곳곳에 인형들이 있었는데요. 위에 사진은 러버덕 홍보관의 출구 모습. 출구 위에 작은 러버덕 인형 3마리가 작별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러버덕 인형들. 만약 인형을 산다면 1마리가 아닌 여러마리를 사야 귀여울것 같아요 (심쿵!)

이상 러버덕 프로젝트 홍보관 방문 및 롯데타워 에비뉴엘 둘러보기였습니다! 2014년 11월 15일 러버덕이 떠난지 하루지났지만 그래도 석촌호수에는 노란 오리가 둥둥 떠다니는게 아른거립니다.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