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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일상 모음/내가 가본 여행길

갑자기 삘 받아서 떠난 담양 여행, 취지 및 계획




 안녕하세요. ‘카.자 이야기’ Creative J 입니다. 아마 지난주일것 같습니다. 밑도 끝도없이 즉석여행 간다던 포스팅하나 딸랑 남겨놓고 담양을 갔던적이 벌써 일주일 넘게 지났습니다. 저는 블로그에서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즉석여행을 즐겨하는 편이며 이번 담양 외에도 천안 (영상 수집 및 즉석 여행), 대구 (저널리즘 견학 및 즉석 여행), 대전 (즉석 당일치기 여행)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담양 여행은 지난번 갔었던 여행과는 다르게 이번 여행은 차별화를 둔 여행을 하고싶어서 몇가지 룰을 만들고 출발했습니다.




 첫번째로는 스마트폰 사용을 최소화하기 입니다. 다른사람에게 최대한 저의 위치를 알리지 않고 나만의 여행을 간다는 것. 그리고 남에게 보여주는 여행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이에 스마트폰은 불필요한 존재이라고 판단. 위급상황을 대비하여 소지하고 있되 사용을 최소화도록 하는 것이 첫번째 룰이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여유를 갖고 돌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여기가 죽녹원이구나!’ 하고 시간에 쫓기면서 눈대중으로 둘러보는 것이 아닌 천천히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고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을 최소화하자였습니다. 앞으로 올라올 여행기를 보시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는 대략 4번 (고속/시외버스 제외). 이 역시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닌 해당 지역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마음에 여유를 갖자는 목표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깨닫기위해서 가는 여행이 아닌 앞으로 있을 교내외 활동을 열심히 하기 위해 충전하는 의미로 떠난 담양.

저는 운좋게 인천터미널이 집과 가까워서 담양 버스터미널까지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8시 20분 버스 출발시각이지만 저는 그보다 일찍인 6시쯤에 집에서 출발해서 인천터미널에서 기다렸습니다.




인천터미널에서 담양 버스터미널까지 가는 시간표는 하루에 1대인데요. 그마저도 순창 거쳐서 가기때문에 살짝 시간이 걸렸습니다. 16번 게이트에서 탑승했는데요. 탑승준비를 하려니 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터미널로 출발할때는 엄청 어두웠는데 말이죠)



자. 드디어 출발입니다. 1박 2일동안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살펴본 담양. 그 순간순간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