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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일상 모음/내가 가본 여행길

‘대림미술관, Color Your Life’ 돈아깝지 않은 전시회



** 문서에 두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l 개인적인 감상평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카.자 이야기’ Creative J 입니다.

최근 근로와 과제, 대외활동 일이 동시에 겹치면서 블로그 관리를 소홀히 했었는데요.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다잡고 많은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전해드릴 이야기는 대림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회

‘color your life (컬러유어라이프)’에 갔다온 이야기를 잠깐 하려고 합니다.









제가 ‘대림미술관, color your life’에 가게 된 계기는 색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갔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사진이 잘 찍힌다는 소문이 있어서 갔는데요.

과거 네이버 광고에서 폴라 광고가 ‘color your life (컬러유어라이프)’에 사진중 하니이더군요.

그만큼 사진을 찍으면 웬만해서는 잘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전시회는 독특했습니다.

대부분 제가 갔었던 전시회는 사진촬영 금지, 조용히, 도슨트 해설시간 및 가격 등

‘답답한 전시’가 많았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히려 ‘자유로운 전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color your life (컬러유어라이프)’에서는 사진 촬영을 마음껏 해도 되고

고성방가까지는 아니어도 떠들어도 되며 도슨트가 굳이 없어도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꽂으면

바로 도슨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등 저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대림미술관은 4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층은 매표소이자 기념품 가게이고, 2층부터 전시를 볼 수 있는 공간인데 대림미술관 자체 건물이 크지 않아서 전시회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대림미술관 규모가 크지 않으니까 전시회에서 불필요한 요소들은 모두 제거하고, 전시회에 필요한 것만 넣었기 때문에 속이 알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4층으로 구성된 전시회, 각 층마다 서로 연관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에서는 색에 요소들을 3층에는 색을 통한 인테리어 제품 응용과 작품을 보여주었고,

4층은 2층과 3층에 모든 요소와 작품들을 총 집합시켜 하나의 방을 만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느낀점은 평면적인 공간(1층) 에서도 임의의 공간을 나눠서

전시를 해도 똑같은 느낌이 들었을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대림미술관처럼 층별로 완벽하게 공간이 나눠져있었기때문에

더 밀도있고 이해하기 쉽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총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못갔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만약 갈 수 있는 기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미술이나 사진, 영상 그리고 디자인과 관련된 학과의 학생이거나 이와 같은 직업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관람하면 재밌고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